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법학과 15학번 김준(사진) 동문이 2023년 미국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변호사 자격증은 변호사 윤리 시험과 본 시험을 통과해야만 주어진다. 변호사 윤리 시험은 객관식으로, 매년 3, 8월 및 11월에 실시한다. 본 시험인 미국 변호사 자격시험은 각 주 정부가 매년 2월과 7월에 실시된다.

대학에 따르면 김준 동문은 2019년 8월 한림대 법학과 졸업 후, 같은 해 9월에 한림국제대학원 미국법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미국 코네티컷 주립대 로스쿨에 등록하여 공동학위 과정으로 최종 한림대학원 미국법 석사 학위와 코네티컷 주립대 로스쿨 LLM 학위를 이수했다.

2019년 11월 미국변호사 윤리 시험에 합격했고, 2023년 7월에 치러진 워싱턴 D.C 주 미국 변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11월 합격하여 최종 미국 변호사가 됐다.

김준 동문은 “대학원에 등록하여 처음 미국법 수업을 들었을 땐 또한 미국 변호사는 미국 현지인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한림대학원 공동학위 과정을 통해 미국 변호사 시험 자격을 얻게 될 줄은 몰랐다”며, “모든 수업 내용과 교재가 영어고 미국법이라 낯설었지만, 대학원 교수님들께서 한국어로 미국법을 설명해 주셔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림국제대학원 공동학위 과정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저의 사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변호사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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