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임정대 교수
강원대 임정대 교수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보건과학대학 바이오기능성소재학과 임정대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 의료용 대마(헴프) 신품종 2종을 특허등록 하였으며 이 중 ‘pinkpepper’의 전체 게놈 유전체가 NCBI(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에 대마(헴프) 식물체를 대표하는 표준 참조 게놈(reference genome)으로 선정되었다.

임정대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주관의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렛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면서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한국형 의료용 대마 신품종인 ‘체리킹 (cherry king)과 핑크페퍼(pink pepper)를 육종하고 국내 최초로 대마(헴프) 품종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현재 국외 출원이 진행 중이다.

’Cherry king‘ 품종은 in-door 재배 전용 품종으로 밀집된 생육환경에서 단위미터 당 높은 칸나비디올(CBD) 생산량을 기반으로 선발된 의료용 대마 신품종이며, ’Pink pepper‘ 품종은 한국의 중, 남부 기온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여, 높고 균일한 CBD 생산이 가능한 의료용 대마 신품종이다.

임정대교수 연구팀은 한국형 의료용 대마 신품종인 Pink pepper의 게놈프로젝트를 주도하여 ‘하이브리드 어셈블리’ 유전체 조립 방식을 통하여 우수한 정확도의 대마 유전체 분석, 주석하여 2023년 4월 NCBI 및 Figshare에 공유한 바 있으며, 본 유전체는 기존에 선정되었던 Havard OEB의 ‘cs10’ 유전체를 대체하여 올해 11월 대마 표준 유전체 게놈으로 등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임정대 강원대 교수(바이오기능성소재학과 교수)는 “한국형 대마(헴프) 품종의 NCBI 표준유전체 등록은 대한한국의 자체적인 역량으로 개발한 의료용 대마 품종이 세계인의 연구자료로써 사용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우리 고유 대마 품종의 표준유전체 선정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으로 국내 의료용 대마(헴프)의 인식 개선과 관련 연구 및 산업이 세계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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