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림대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고재현 교수 특별 강연
강연후 제2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수료식 진행 및 기념품 증정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이 주관하고 기업시민 포스코가 후원하는 2023년 제2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마지막 강연이 6일 오후 7시부터, 본교 CLC 비전홀에서 열린다.“나의 삶, 나의 소명 2”를 주제로 고재현 한림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교수가 특별 강연을 펼치며 강연 후 수료식이 진행된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공개토의형 강연이다.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 학기 개최되며, 시민 청중은 연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수강신청 QR코드를 스캔하여 등록할 수 있다.

고재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물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쓰쿠바대학교 연구원을 거쳐 삼성코닝 연구소에서 응집물질 분광학 및 광원 관련 연구를 했으며 한국일보, 세계일보, 강원도민일보 등에 과학 칼럼을 쓰며 과학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고 교수는 쌍극자유리를 포함한 응집물질 분광학 및 디스플레이/조명 등 빛과 관련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고 교수는 2004년부터 한림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前 전자물리학과)에 재직 중이며 Jornal of Advanced Dielectrics 이사, 한국물리학회 물리대중화특별위원회 실무이사, 한국물리학회 『새물리』 편집위원장, 한림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학장 등을 역임했다.

고 교수는 "양자역학 쫌 아는 10대", "물질의 재발견", "빛의 핵심", "전자기 쫌 아는 10대", "십 대, 미래를 과학하라!", "빛 쫌 아는 10대" 등의 저서를 통해 과학 대중화에 공헌했으며 2010년 한림대학교 학술상, 2013년 한국물리학회 논문상, 2014년 한국물리학회 논문 인용 피인용상, 2018년 제28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부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난 강좌를 회상할 수 있는 스케치 영상을 시작으로 제2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수료식이 진행된다.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의 축사와 수료증 수여식, 시민 수강자들의 수강 소감문 발표를 통해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의 종강 인사와 기념품 증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일상에서 과학적 이해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있으시길 바란다”라고 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제2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감사드리며 제3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