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27개 올림픽연구센터 한자리에 모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 올림픽·스포츠 관련 최신 연구 동향 공유

'평창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컨퍼런스'포스터
'평창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컨퍼런스'포스터

평창군은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연구센터(IOC OSC)와 함께하는 '평창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컨퍼런스'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15개국 27개 올림픽 연구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용평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함께하는 올림픽 혁신’대주제 아래 3가지 세부 아젠다(➀ 올림픽 개최도시 도시재생 및 활성화, ➁ 올림픽 유산 확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➂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생태계)를 중심으로 28개의 올림픽 연구센터 발표와 7편의 대학(원)생 연구 발표 및 17편의 포스터가 전시된다.

올림픽 연구센터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 무브먼트를 확장하고, 올림픽과 관련된 가장 최신의 정보를 수집 및 공유하기 위해 약 24개국 65여 개의 올림픽 연구센터를 공식 승인·설립하였다.

창립자이자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은 올림픽 지식을 체계화하기 위해 올림픽 연구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야기하였고,

연구센터 설립 40주년 기념식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연구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올림픽 가치와 교육을 촉진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림픽 연구센터가 창립된 지 40여 년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7일 2018 평창 올림픽 레거시 투어를 시작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본격적으로 올림픽 지식의 장이 펼쳐진다.

평창 2018에서 강원 2024까지: 올림픽 교육과 레거시”라는 주제로 유승민 IOC 위원 및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송승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총괄 감독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 올림픽을 빛나게 한 개회식”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스포츠 관계자 및 전공 대학(원)생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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