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3일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일대에서 열려

'제2회 정선로컬써밋'은 정선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도시 청년 창업가 및 활동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제2회 정선로컬써밋'은 정선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도시 청년 창업가 및 활동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일대에서 ‘제2회 정선로컬써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정선로컬써밋 한일 콘퍼런스’ 이후 제2회 정선로컬써밋에서는 ‘청년’이 중심이 돼 담론을 주재한다.

이번 제2회 정선로컬써밋은 정선을 중심으로 정부 부처에서 활동하는 소도시 청년 창업가 및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선군을 비롯한 전국의 5만명 이하 지역의 청년들을 초청하고,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성장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소도시에서의 생존과 삶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제2회 정선로컬써밋'이 정선 파크로쉬에서 개최된다.
'제2회 정선로컬써밋'이 정선 파크로쉬에서 개최된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인구수 5만 이하의 지역은 다른 비즈니스 환경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원과 담론은 중소도시 이상의 환경에 맞춰져 있다는 문제 인식이 이번 로컬 써밋의 배경이다. 각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생존에 대한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풍부한 사례를 얻어가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개막은 한양대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가 로컬리즘을 주제로 한 기조 연설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후 농업, 육아, F&B, 예술을 주제로 발제 및 토크쇼가 진행된다. 토크쇼는 로컬 라이프와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년창업가의 이야기를 듣고 주제별로 담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제2회 정선로컬써밋'에서는 농업, 육아, F&B, 예술을 주제로 각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정선로컬써밋'에서는 농업, 육아, F&B, 예술을 주제로 각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몰 투어와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정선의 아름다움과 휴식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정선의 로컬 브랜드 설명을 듣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도슨트 세션도 준비돼 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 행사를 통해 정선을 알리고, 각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관·산 도시재생 협치기관이다. 지역 주심이 설립한 3·3기념사업회를 비롯해 정선군, 강원랜드, 전문가 그룹이 결합한 형태로 행정력, 사업재원, 전문성, 주민주도성 등의 복합적인 역량을 갖췄다. 민주적 토론역량과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활동가 교육, 도시재생해봄대학, 주민공모사업을 지원한다.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켜 가도록 주민모임을 권장하고, 적극적 활동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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