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양양문화복지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려
'누구나 배움의 파도를 서핑하는 평생학습의 바다, 양양' 비전 선포

양양군청사 전경.
양양군청사 전경.

'2023 양양군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 및 평생학습 포럼'이 오는 16일 오후 1시, 양양문화복지회관 2층 공연장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과 포럼은 올해 양양군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군민 누구나 평생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며 미래지향적인 평생교육 도시 구축을 위한 브랜드 정립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문해 시화전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습서핑동아리의 결과물에 대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으며, 사전 축하공연으로 학습서핑 동아리팀(해피통통, 양양대금 사랑愛 빠지다)의 통기타 연주와 대금 연주 공연이 준비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김진하 양양군수의 인사말,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과 신민선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회장, 손인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의 축사, 전형복 군 교육체육과장의 평생학습도시 추진 경과보고, 성인문해학습자 및 동아리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군민과 함께 추진하는 평생학습, 함께 알아가는 평생학습,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학습서핑동아리 대표, 문해교육사 대표, 강사 대표, 수강생대표의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이 있고, 선포식에서는 김진하 양양군수 외 8인의 평생학습도시 선포 세레모니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 있을 정책포럼은 신민선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회장(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김신일 전 교육부장관의 ‘보편적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향한 학습도시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과 함께, ▲인구소멸과 평생교육정책 ▲주민자치와 마을평생교육 ▲평생 직업교육과 사회적 일자리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양양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서 군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미래를 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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