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읍 주민자치회(회장 이태희)는 지난 10월 25~26일 양일간 강릉시에서 열린 ‘2023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개최한 경연대회에서 “고한읍 청소년 교육봉사단 지원 사업”을 발표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받은 시상금 300만원을 10일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정암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현안사항은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 있어야 해결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2023년 1월 출범하였으며, 현재 5개 분과에서 45명의 위원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주민자치회 정책교육분과에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23.5월에는 정선군 도시재생센터에서 주최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사전 선정된 것이, 금번 주민자치박람회 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태희 고한읍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봉사단 지원사업을 지속적 추진하여 향토인재 육성과 함께, 고한읍의 젖줄인 지장천 환경개선 및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이 선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진복 정암장학회 이사장은 “주민자치회에서 기탁한 소중한 성금을 지역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