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동식물 보호 및 산불예방 등 자연보전 목적 시행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통제기간 동안 곧은재탐방지원센터~곧은재~향로봉~행구탐방지원센터 5.6㎞ 구간과 부곡탐방지원센터~곧은재 4.1㎞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악산 탐방로 예약제는 2019년부터 시행하였으며 산불을 예방하고, 멸종위기종인 담비, 하늘다람쥐 등을 보호하고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히 봄·가을철 산불방지 기간 내에는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 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

탐방로 예약제 운영 기간동안 1일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구간별 초입에서 39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고, 방문일 전날 17시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경태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시작된 제도”라며, “건강한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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