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묵 강원특별자치도 치수과장, 지방하천 정비 통하여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하천담당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4~2033)”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하천담당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4~2033)”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하천담당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4~2033)”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그간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지난 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주도로 처음 수립하는 종합정비계획으로, 기존 국토부에서 전국단위로 수립하였던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하천특성을 고려하여 경제성, 위험성, 효율성, 형평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결과를 기초로 수립하였으며, 시군 건의지구를 우선지구로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 현안 해소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체계적이고 능동적 하천관리를 통하여 치수안전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도내 지방하천 246개 2,991km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평가를 통해 내년부터 10년간 56개 하천 68개 지구 144km에 약 9,832억원을 투입하는 마스터플랜(MP)계획으로, 도의 예산규모를 고려하여 5년 단위로 단기계획과 중기계획으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그 외 물량은 장기계획에 반영하여 연차적으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우선 단기계획으로 연간 850억 원 규모로 투자하여 5~6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고려하여 신촌천 등 4개 지구를 우선 시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용역 수립과정에서 건의 된 지방하천 승격대상 소하천에 대해서도 관련법, 하천의 규모 및 토지이용현황 등을 검토하여 4개 시군 4개 소하천은 지방하천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조관묵 강원특별자치도 치수과장은 “이번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 보완하여 9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며, 강원특별자치도 특성에 맞는 지방하천 정비를 통하여 하천의 활용가치 제고 및 안전하고 청정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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