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18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교육, 주거와 교통, 여가 등 50개 항목에 대한 2023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 온 영월군 사회조사는 군민의 생활 모습과 의식 변화, 삶의 질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사회개발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역 표본 800가구의 13세 이상인 가구주와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인구, 교육, 노동, 소득·소비, 주거·교통 등 9개 부문 48개 항목이다. 각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주관적인 생각과 만족도 및 불만족 이유, 개선 과제 등에 대한 문항을 담고 있다.

조사 결과는 통계표 작성과 종합 분석 등을 거쳐 올 연말에 공표할 예정이다. 해당 결과는 통계 지표로 지역 정책 개발 및 평가, 대학·연구원의 정책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작성된 통계자료는 영월군 정책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 방문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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