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대학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차원에서 26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총동창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컬대학30'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사업의 세부 내용을 대학의 필수구성원인 총동창회와 공유하고 강원대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헌영 총장, 김대중 교학부총장, 김명동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신흥주 총동창회장과 길천수 총동창회 감사, 노용호(국회의원)·유대균(교육사랑플랫폼 대표)·최성현(전 강원도의원)·강대규(변호사)·최정남(전 한국여성수련원장) 상임부회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총동창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헌영 총장과 신흥주 총동창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김헌영 총장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필요성’과 김대중 교학부총장의 ‘강원대학교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헌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의 위기 ▲4차 산업혁명(산업구조의 변화) ▲RISE 체계 및 글로컬대학 30사업 ▲글로컬대학30 사업 참여 필요성 ▲글로컬대학30 신청대학의 혁신 방향 ▲강원대학교의 혁신 방향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김대중 교학부총장이 ▲글로컬 예비지정 신청서 목차 ▲글로컬대학30 평가 주안점 ▲강원1도1국립대학 혁신기획서 세부 내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흥주 총동창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대학의 획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동문회 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만큼 모교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모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문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도 1국립대’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동문회와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27일, 춘천캠퍼스 직원·조교 대상 설명회와 오는 8월 10일, 삼척캠퍼스 전체 구성원 대상 설명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