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전환기케어연구그룹 참여…국외 사례 공유 및 전문가 토론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 진행

강원대학교병원은 환자중심전환기케어연구그룹 PATRAN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환자중심 퇴원환자 통합돌봄관리 현황과 발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21일, 개최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환자중심전환기케어연구그룹 PATRAN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환자중심 퇴원환자 통합돌봄관리 현황과 발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21일, 개최했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환자중심전환기케어연구그룹 PATRAN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환자중심 퇴원환자 통합돌봄관리 현황과 발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21일, 개최했다.

‘PATRAN’은 환자 중심의 전환기케어(Transitional Care)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다기관 연구그룹으로, 강원대병원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함께 만성폐쇄성폐질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허대석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장을 비롯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전국 국립대병원, 지역거점 공공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관계자 등이 현장에서 참여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120여 명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PATRAN 연구책임자)이 한국의 전환기케어서비스와 지역사회연계프로그램의 현황을 소개하고 퇴원환자 전환기 관리를 위한 코디네이터의 전문성 강화와 적정 수가체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사회복지학과 이은경 교수는 미국의 Transitional & Integrative Care (TIC)와 관련하여 만성질환관리모형(CCM), 전환기관리 모형(TCM), 통합 돌봄 프로그램(PACE)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나고야시립대학 간호학과 에리코 시로카와 교수의 일본의 통합케어의 정책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2부에서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의 통합돌봄관리 성과와 발전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중앙일보 신성식 논설위원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 ▲한림대학교 간호학과 신동수 교수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 유애정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퇴원환자 통합돌봄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PATRAN 연구책임자)은 “그동안 진행되어온 퇴원환자 통합돌봄관리 연구 수행 현황을 공유하고 국외 사례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전환기 케어의 제도화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다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환기 케어 제도 정착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를 키워나가고 진행 중인 퇴원환자 통합돌봄관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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