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일본학연구소가 지난 12일부터 4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학생 해외 현지 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생 해외현지교육은 로컬에 대한 사전교육과 해외 현지에서의 글로벌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대학생들이 균형 있는 글로컬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일 양국에서 30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을 위해 주관기관인 일본학연구소 서정완 소장은 일본 메이오대학교와 오키나와 히메유리 역사자료관, 구해군참호자료관 등의 사전 협력을 구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대학생들이 직접 체감하며 공감함으로써 동아시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대학생 연대를 도모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일본학과 4학년 고성준 학생은 “오키나와에 얽힌 역사는 물론 다양한 이야기와 일본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귀한 경험을 얻을 수 있어 기뻤다”고 참가 소회을 밝혔고, 미디어스쿨 4학년 여현정 학생은 “퀄러티 높은 오키나와 전통 무용인 에이사 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문화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협력기관의 진심 어린 협조와 참가 대학생들의 성숙한 참가의식을 통해 성공리에 해외 현지교육을 마치고 귀국한 한림대학교 학생들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과 교훈을 이번에 함께 참가하지 못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공유하는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