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홀에서 45홀로 확장, 총 5만㎡ 규모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 전경.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 전경.

양양군이 주민들의 스포츠 여가 문화 증진을 위해 남대천 파크골프장을 확장하여 45홀로 조성하였다.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2021년 27홀로 새롭게 단장되었고, 남대천을 배경으로 매우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여러 대회가 개최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은 전국대회 유치 및 방문객 유입 등을 위하여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지난 13일 18홀(21,600㎡)을 확장하여 전국적으로도 큰 규모인 45홀(49,600㎡)로 조성하였다.

특히, 코스 구간내에는 더위를 식혀줄 느티나무 및 이팝나무와 여러 관목수종을 식재하는 등 남대천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조성하였으며, 파크골프장 주변에 자연놀이터 및 다목적마당,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이번 파크골프장 확장으로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할 수 있고, 많은 이용객들의 방문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파크골프장이 자연 친화적인 체육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여 주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지역 관광자원이자 군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내 자연환경을 지속 점검하며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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