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장, 일회용품 배출량 줄여 자원순환 기여 적극 동참 당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줄이기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국민들과 대상업소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자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

일회용품 사용줄이기는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고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량도 늘어나는 등 일회용품 감량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이다.

이번 사용제한 확대조치로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가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 내 사용금지 품목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홍보 리플릿은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소개 및 참여방법 △일회용품 사용제한 현황이 수록되었으며, 관내 23개 지자체에 총 1만부를 배포했다. 

‘일회용품 줄여가게’는 일회용품 사용이 최소화되도록 접객서비스와 소비자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매장 내에서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일회용품을 보이지 않게 하고 무인주문기(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일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하는 등 행동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객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자체와 함께 식당, 카페 등 사용제한 대상업소를 직접 방문해 홍보와 계도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환 청장은 “새롭게 확대·강화되는 이번 조치로 대상업소 및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일회용품 배출량을 줄여 자원순환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