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효투표수 276표 중 57.61%인 159표 얻어

강한창훈 원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한창훈 원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실시한 제40대 강원도체육회장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276표 중 159표를 얻은 양희구(69. 사진) 후보자가 당선되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거인 총 336명 중 276명이 투표하여 82.1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양희구 후보자는 전체 유효투표수 276표 중 57.61%인 159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관리하는 위탁선거였던만큼 관련 법률과 규정 등에 따라 정확하게 관리하였으며 지방체육회장선거에 대한 인식전환 및 자정노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돈 선거’ 척결에 단속역량을 집중했다.

한편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각종 위탁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통해 깨끗한 선거문화가 우리 생활주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희구 당선인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으며 재신임을 해주신 강원 체육인의 권익향상과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민선 2기 강원체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선거결과 2위는 손호성이 60표(득표율 21.7%), 3위는 박진한이 33표(득표율 12%), 4위는 김성초가 24표(득표율 8.7%)를 각각 얻었다. 선거인단 335명 중 27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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