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간 협력 행안부 공모사업 통해 국비 25억 확보
강릉하키센터-동계올림픽기념관-평화테마파크 디지털 문화공간으로 탄생

평창 동계올림픽기념관.
평창 동계올림픽기념관.

강원도는 강릉시, 평창군과 협력하여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자체간 협력 뉴딜 사업’ 공모는 지역 생활권에 기반한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강원도는 지난 3월 응모하여 7월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선정 지자체 중 최대 지원한도인 국비 25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릉 올림픽파크(하키센터).
강릉 올림픽파크(하키센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강원도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시, 평창군이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올림픽경기장 사후활용과 올림픽유산 시설에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림픽 문화유산 시설의 외부 벽면 등에 미디어파사드, 인터렉티브 등 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으로 ‘23년 말까지 강릉하키센터를 비롯한 평창 동계올림픽기념관, 평화테마파크에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5, 지방비 25)을 투자한다.

평창 평화테마파크.
평창 평화테마파크.

또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이전에 완공하여 강릉하키센터에서 추진 중인 첨단 미디어아트 아이스쇼(G-SHOW)와 연계하면 신규 관광명소로도 활용되어 올림픽 유산가치 제고와 지역 문화관광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도 조관묵 올림픽시설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역인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의 지역연계 협력체계를 다지고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문화관광 경쟁력 제고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앞으로 다가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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