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홍규 38.2%, 무소속 김한근 26.3%, 민주당 김우영 15.3%, 정의당 임명희 1.6% 얻어
국민의힘 심규언 50.7%, 더불어민주당 최석찬 18%, 무소속 심상화 11.4% 얻어

오는 6.1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강원 도내 5개(KBS춘천총국, MBC강원 3사, G1,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언론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6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도내 5개 시군의 시장군수 선거 여론조사 결과 강릉시·동해시 두 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 김홍규 38.2% 무소속 김한근 26.3%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15.3% 정의당 임명희 1.6%의 지지이다.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가 1위이다. 이어, 무소속 김한근 후보 2위, 민주당 김우영 후보는 3위이다.

강릉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5.4%로 응답자의 과반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도는 20.5%에 그쳤다. 후보별 민주당 지지층은 주로 같은 당 김우영 후보를 지지했고, 일부는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같은 당 김홍규 후보와 무소속 김한근 후보 사이에서 6대 3 정도로 분산됐다. 정의당 지지층은 비교적 고르게 분산됐다.

이어 동해시장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심규언 50.7%, 민주당 최석찬 18%, 무소속 심상화 11.4%를 얻었다. 국민의힘 심규언 후보가 2위와의 격차를 30% 포인트 이상 벌이며,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동해시의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 45.8%를 얻으며 민주당보다 우위를 보였다. 정의당은 4.8%에 그쳤다. 이번엔 후보별 지지층을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절반은 같은 당 후보를 지지했지만,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사람도 26%에 달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대부분 같은 당 후보를 지지했고, 정의당 지지층은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 도내 5개 언론사(KBS춘천총국, MBC강원 3사, G1,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별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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