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병관·유대균 후보, "진보 진영에 또다시 아이들의 미래 맡길 수 없다"

원병관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고 유대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오후 5시,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에 또다시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유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무너진 강원교육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원병관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고 유대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오후 5시,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에 또다시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유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무너진 강원교육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법정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보수진영 유력후보인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 총장이 유대균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강원도교육감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원병관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고 유대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오후 5시, 강원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에 또다시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유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무너진 강원교육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보수중도를 표방하고 있는 원병관 후보는 17일, "향후 모든 선거일정을 중단한다"며, "유대균후보와 보수 단일화에 합의, 선거기간 동안 유 후보를 도와 새로운 강원도교육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병관 후보가 사퇴를 선언하고 유대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오후 5시,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에 또다시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유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무너진 강원교육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그동안 신경호, 조백송 후보와 함께 진행해 온 단일화는 결격사유가 있는 신후보를 제외하고 유대균 후보와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보수중도 후보가 단일화되지 않을 경우 강원도교육은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러한 인식 위에 교육감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가에 대한 적합도 조사를 염두에 두고 여론조사 등의 방법을 생각했지만 선거일정 등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합의에 도달치 못한 채 각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국 최하위 학력과 체력의 강원도교육을 더 방치할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 육성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이는 교육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리는 일이다"며, "이러한 사태의 악화방지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저는 유대균후보가 새로운 강원도교육감으로서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 후보는 "유대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또 강원도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향후 선거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후보단일화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한편, 진보후보인 강삼영 후보와 문태호 후보는 단일화 접근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밝혀 대조를 보였다.

<최종수정일 : 2022. 5. 17. 19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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