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와 분양자 등 20여명은 A건설 측이 파견한 관리이사의 해임과 회사 측의 무성의를 성토하는 피켓시위를 가졌다. 
대책위와 분양자 등 20여명은 A건설 측이 파견한 관리이사의 해임과 회사 측의 무성의를 성토하는 피켓시위를 가졌다. 

수익형분양호텔인 주문진 'ㅅ'호텔 분양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지난 13일에 이어 지난 16일(강원신문 사회면 단독보도), 재 집회를 갖고 당초 계약서대로 이행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회사 측 대응이 주목된다.

이날 집회 전 대책위와 접촉을 가진 'ㅅ'호텔 측은 그동안 지급치 않은 수익금 중 2개월 치를 지급하고 밀린 대금은 추후에 지급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밀린 수익금 전부를 지급한 후에 추후 재계약 문제 등을 요구하면서 협의는 다시 원점이 됐다.

대책위 관계자와 분양자 등 20여명은 이날 집회에서 A건설 측이 파견한 관리이사의 해임과 회사 측의 무성의를 성토하는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대책위 관계자는 “회사가 이 사태를 수습하고자 2개월 치 수익금을 일방적으로 입금하고 협의에 나서는 등 전혀 반성치 않고 있다”며, “향후 시위자들이 더 참여하는 등 회사 측이 진정성을 갖고 협의에 임하지 않을 경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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