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부터 21일간, 도민 416명 대상으로 교통안전 분야에 대해 실시

강원경찰청사 전경.
강원경찰청사 전경.

강원경찰청(청장, 최종문)은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21일간, 도민 416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분야에 대해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우리지역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조사내용은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교통안전 위협 요소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 ▲교통약자보호 ▲시설 개선 분야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교통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한 결과, 거주 지역의 교통안전도는 86.6%가 보통 이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불법주정차(32.5%) ▲과속·신호위반(30.8%) ▲음주운전(27.9%) 순으로 8개 항목 중 가장 많이 선택했다.

"교통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교통안전시설 개선(43.2%) ▲법규위반행위 강력 단속(39.1%) ▲맞춤형 홍보와 교육(17.7%)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경찰활동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보호구역 內 안전시설 개선(47.3%) ▲운전자에 대한 단속 강화(30.3%)를 우선으로 꼽았다.

"교통안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도심지역 간이중앙분리대(33.9%) ▲무인단속 장비(31.5%) ▲투광기, 가로등(23.4%)를 선택했다.

이에 강원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설문결과를 토대로 우리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지자체·자치경찰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도민과 함께 시설 개선·단속 등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찰은 구체적인 교통안전정책 수립에 활용하여 치안행정에 도민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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