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사업 예산 증액 및 선정을 위해 숨은 조력자 역할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1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강원권이 선정된 것을 환영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혁신기관, 기업 등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방 소멸의 위기 극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강원권의 경우 강원대학교(총괄대학)를 비롯해 도내 15개 대학과 더존비즈온, 네이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60개 지역혁신기관은 향후 5년간 총 2,145억원(국비 1,500억원, 지방비 645억원)을 지원받아 혁신인재양성과 선도기술개발, 산업전환 지원,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RIS사업'은 ▲정밀의료(중심대학 강원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중심대학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스마트수소에너지(중심대학 강릉원주대학교)를 각각 핵심분야로 추진하며, 지자체와 대학, 지역 혁신기관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은 허영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별하게 신경 썼던 사업이다. 애초 정부안에는 1개 권역에 해당되는 예산만 배정되었다. 하지만 허 의원은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지방대학과 지역의 위기 상황을 고려해 신규 플랫폼 신규 지원 확대를 강력하게 주장했고 최종 정부안에 1개 권역을 추가하였다.

또한 허 의원은 최근 유은혜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를 만나 강원권 선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허 의원은 “강원권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선정으로 지방대학 위기와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본 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기업이 성장하여 청년들이 강원도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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