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세월호 8주기 추모글 "강원교육의 퇴행 막고 아이들 지키겠다"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가 SNS에서 세월호 8주기를 추모하며 “강원교육의 퇴행을 막고 아이들을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8년 전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여전히 가슴을 아리게 한다”며 “경쟁, 복종, 차별의 세상에서 벗어나 성장, 자율, 안전, 균형이 중요한 가치가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교육을 다시 경쟁과 차별의 장으로 되돌리겠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과거로의 퇴행을 막아내고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고유함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 ▲‘아이의 개성과 잠재력을 최대로 살려내는’ 1대1 개별 맞춤형 교육, ▲아이의 꿈과 끼,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세 가지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교육감이 되기 위해 ▲교통안전, ▲급식안전, ▲정신건강, ▲환경성 질환 예방, ▲체험학습 안전대책 강화 등 5대 분야의 안전교육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겠다”며 “아이들의 믿음을 배반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선거운동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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