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어린이 건강보호에 앞장선다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활동공간 조성할 것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확인검사’로 신속한 민원처리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 19일부터 9월말까지,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어린이활동공간 50개 시설(어린이집26, 놀이시설17, 어린이공원4, 키즈카페 등 기타시설3)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환경보건법 제29조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영유아 보육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대해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기준,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및 기생충(란), 실내건축자재의 오염물질방출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2021년에도 시군 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어린이활동공간 62개 시설(어린이집 25, 놀이시설 37)에 대해 현장 점검했다. 점검결과, 4개 시설에서 실내공기질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기준 초과하였고, 해당 시군은 부적합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리고 시설개선 하도록 추진하였다.

지도·점검을 비롯하여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키즈카페 등 신축, 증축, 수선에 따른 확인검사 등 민원업무를 확대했다.

김영수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활동공간의 지도·점검 및 확인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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