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 만나 역점 사업 지원 요청

장신상 횡성군수가 11일 오후 2시,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과 역점 사업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가 11일 오후 2시,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과 역점 사업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11일 오후 2시, 국회를 방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당면 현안 해결과 역점 사업 유치를 위한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장신상 군수는 오랜 시간 횡성군민을 괴롭혀 온 군용기 소음과 전투기 연막 환경 유해성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 피해 방지 및 실질적 보상 대책을 건의했다.

한편, 횡성읍 읍하리 교량부대 이전 부지에 400호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교량부대 철거 및 부지 매각 등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국방부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더해,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횡성 연장 사업이 국가 재정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원주에서 횡성 연장 구간은 23.5㎞에 불과하며 기존 KTX선로 이용으로 투자 비용에 비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가치 상승 등 지역이 누리는 효용은 매우 큰 사업임을 강조하며, 광역교통법 대도시권 범위 개정 및 국책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장신상 군수는 “명품 한우의 고장, 애국의 고장으로 알려진 횡성군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스마트 도시로 성장하며 큰 변혁기를 맞고 있는 지금,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이날 방문의 이유를 밝혔다.

횡성군은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과 행정력을 집중, 국비 확보와 관련 부처 지원을 통해 오랜 현안 해결 및 지역발전 사업을 현실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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