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원 교수)는 11일 오전 9시,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제7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7차 회의에서 △기초단체장 후보자 경선방식 의결의 건 △여성·청년 공천 확대를 위한 재선이상 ‘가’번 추천 제한의 건을 의결했다.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경선후보자의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위 득표자의 득표수가 과반을 넘지 못하는 경우 1위, 2위 간 결선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기초의원선거구 중 여성·청년이 포함된 선거구에 한하여 재선이상은 ‘가’번 추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오는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성 및 청년 정치인에 대한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추가 공모는 여성·청년 및 새로운물결 당적 보유 출마자를 대상으로 신청기간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1일(월) 9시 30분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영서북부권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면접심사를 시작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면접심사를 시작했다.

이기원 강원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한림대 데이터과학융합스쿨 교수)은 “여성·청년에 대한 중앙당 공천 방침이 확정된 만큼 강원도당도 세부지침을 마련해 여성과 청년의 정치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재선이상 ‘가’ 추천을 제한해 여성과 청년의 공천을 확대하는 등 정치신인을 배려한 방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부터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가 진행된다. 공천신청자들의 지역에 대한 기여 의지 등을 면밀히 파악해 도민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공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및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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