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보호 시스템 공백 최소화.. 맞춤형 상담과 지원

강원경찰청(청장, 최종문)은 청소년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강원경찰청 및 경찰서 홈페이지에 온라인 청소년 상담소 ‘도란 도란’을 8일부터,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유관기관 협업, 학교·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 비행 예방 및 맞춤형 선도·보호·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도란 도란'을  지난 1월 17일부터,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커다란 호응과 경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나 코로나19 급격한 확산세로 인해 상담소 운영을 지난 2월 3일, 잠정중단에 따라 청소년 상담·보호 시스템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온라인 청소년 상담소 '도란도란'을 운영하게 되었다.

청소년이 온라인 청소년 상담소 '도란 도란'에 교우관계, 진로고민, 학교폭력·성폭력 피해 등에 대하여 고민사항을 남기면 상담요청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 답변 작성 및 필요시 본인 동의를 얻은 후, 면담대상자로 지정, 주기적 관리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로 잠정중단 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도란도란'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운영을 재개할 예정으로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지원·관리를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청소년들은 사소한 문제라도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청소년 상담소의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당부하며, 유관기관·단체와 더욱 협업하여 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