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친환경 캠페인으로 모은 기금을 지역 Green활성화 사업에 환원

한국관광공사 전경.
한국관광공사 전경.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3일, 원주 단계초등학교에서 친환경‘학교숲’조성 완공 기념식을 실시했다.

공사의 학교숲 조성 사업은 사내 친환경 캠페인 및 탄소유발 관련 예산 절감을 통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ESG 그린펀드 예산을 지역사회에 직접 환원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단계초등학교 내 상상놀이터와 연계한 쉼터 공간 약 196 제곱미터 면적에 소나무, 화살나무, 측백나무 등 자연적인 숲의 생장을 고려한 수종 1,700그루를 심고, 생태 휴게공간을 겸비한 학교숲이 마련됐다.

특히 동 사업은 강원도 내에서 공공기관과 지역이 협력해 학교숲을 조성한 최초 사례로 지역사회 친환경 ESG 가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기념식엔 공사 안영배 사장, 단계초등학교 이선아 학교장 및 학생대표단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춘천생명의숲의 숲해설 전문가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한편, 공사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탄소제로 여행상품 개발 등 다양한 대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선 ESG경영팀장은 “보다 체계적인 ESG경영 실현을 위해 올 초 ESG 전담팀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지역 친환경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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