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전경
원주지방환경청 전경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은 2021년 강원‧충북지역 하천수 수질모니터링 결과, 총 62개 지점 중 57개 지점(92%)이 “매우좋음(Ia)” 또는 “좋음(Ib)”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5개 지점(8%)은 보통(II, III) 이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니터링 운영결과는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과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won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질모니터링은 남한강, 북한강, 낙동강 등 5개 수계*, 26개 하천(62개 지점)에 대한 수질현황 및 추세파악을 위해 매달 총 52개 항목(BOD, COD, TN‧TP 등)에 대해 수질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측정지점은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했으며, “좋음” 등급 이상의 수질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2.0 mg/L 이하로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62개 지점 중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5개 지점의 수질 모니터링 결과, 비소 등 특정유해물질 18개 항목이 모두 환경기준 이내였다.

원주청은 산업단지 내 하천의 측정‧분석결과를 매 조사 시기마다 관내 유관기관에 통보하여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오염사고의 긴급대처 등의 업무에 활용토록 조치하고 있다.

이창흠 청장은 “깨끗한 수질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수역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환경변화 등에 따라 수질관리 필요성이 새로이 제기되는 지점에 대해서는 측정망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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