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스케이팅, 슬라이딩 등 동계스포츠 종목 체험
태권도, 사물놀이, K-POP 등 한류문화 강습
강릉 경포, 왕산마을 지역문화 탐방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 구성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2 드림프로그램’이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된다.

드림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전 세계 청년들을 매년 초청하여 동계스포츠 및 한국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84개국 2,200여명이 참가하였고, 전년도 2021 드림프로그램은 27개국 109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기존 해외에 거주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이 행사는 현재 코로나 19 상황임을 감안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였다. 

참여희망자를 대상으로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참가도와 과제수행 성적에 따라 39개국 140명의 참가자를 확정했다.

이번 ‘2022 드림프로그램’은 1차, 2차로 나눠 1회차는 2월 14일부터 20일, 2회차는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각각 70명씩 참여하며,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및 강릉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은 행사 참여 전 백신접종 완료증명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행사 기간 총 3차례의 걸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출입 입구 방역게이트 설치, 행사 전후 전문업체 방역, 방역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알파인 스키, 스키점프, 봅슬레이, 루지, 바이애슬론, 스케이팅, 파라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 체험과 태권도, K-POP 등 한류문화 강습, 평창과 강릉의 주요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김종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참가자들이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유산과 가치를 공유하기를 바라며, 코로나 상황인만큼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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