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에 10개 종목 26명 선수 출전(도청 소속 5종목 12명)
쇼트트랙, 스키,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 등에서 메달 4개 획득 목표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2. 4 ~ 2. 20일 중국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강원도 선수단 26명이 참가한다. 이번 올림픽은 중국 베이징(빙상)과 옌칭(설상), 장자커우(설상)에서 17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총 89개국이 참가해 15개 종목, 109개 세부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에 나선다.

한국선수단은 13개 종목에 66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이중 강원도 선수단은 10개 종목에 2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도 선수단은 쇼트트랙과 스키,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의 종목에서 4개(금 1, 은 1, 동 2)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우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 김준호가 출전하며, 여자부에서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보름과 박지우가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쇼트트랙 1,000m에는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 황대헌이 출전하여 지난 평창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메달 획득을 노린다.

컬링에서는 강릉시청 소속 팀킴(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이 지난 평창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슬라이딩 종목에서는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이언맨 윤성빈이 스켈레톤에 출전하여 평창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며, 봅슬레이에 원윤종과 석영진, 김진수가 출전하여 메달에 도전한다.

스키에서는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이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여 첫 메달에 도전하고, 스노보드에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와 김상겸이 출전한다. 그리고 크로스컨트리에 김민우와 이채원, 노르딕복합에 박제언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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