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 토양오염도 측정결과 133개 지점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 미만
‘22년에도 강원·충북 11개 시·군, 132개 지점 조사 예정

원주지방환경청 전경
원주지방환경청 전경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은 2021년에 강원지역의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133개 지점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 미만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중금속 8종은 토양오염우려기준 대비 0~72%, 불소(F)는 4~98%, 석유계총탄화수소(TPH)는 0~15%로 미미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유기인화합물,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PCB), 시안(CN), 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실렌(BTEX), 페놀 등 유해물질은 全 지점에서 불검출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토양오염도 측정은 전국적인 토양오염 추세를 파악하여 토양오염예방 등 토양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전국 2,000개의 토양측정망 지점 중 강원·충북 23개 시·군 내 265개 지점의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홀수년에는 133개 지점(강원), 짝수년에는 132개 지점(강원·충북)에 대해 지목별로 토양오염물질 11~22개 항목을 연 1회 분석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금년에도 3월부터 관내 132개 지점에 대한 토양시료채취를 기점으로 2022년도 토양측정망 운영을 시작하여 1년간의 운영결과를 내년 1월에 공개할 방침이다.

토양측정망 운영결과는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gis.nier.go.kr/)‘과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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