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관리청 하천국(하천계획과, 하천공사과, 하천관리과) 1국 3과 26명 이관
지역하천 통합관리로를 통해 물관리 역량을 높이고 유역 거버넌스의 실현 기대

원주지방환경청사 전경.
원주지방환경청사 전경.

2022년 1월 1일 국토교통부의 하천관리 기능의 환경부 이관에 따라,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하천업무가 원주지방환경청으로 이관된다.

이관 부서는 하천국의 하천계획과, 하천공사과, 하천관리과 등 3개 부서이며, 인원은 26명(정원기준, 비정규직 포함)으로, 기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할구역과 하천관리 업무를 그대로 이관하여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원주지방환경청 조직은 현 1국 9과에서 2국 12개과로 개편되며, 공무원은 102명에서 122명으로,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인원은 140명에서 166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하천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환경업무와의 조기 융합을 위하여 12.30~12.31. 원주국토청 하천국을 우선 입주시켰으며, 이에 따른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인근 사무실을 임차하여 기존 수질총량관리과와 환경감시과를 임시 이전(12.16~12.17)하였다.

한편, 국토교통부 수량 분야, 환경부 수질 분야로 이원화 되어있던 물관리가 2018년 댐·보 운영 업무의 환경부 이관에 이어 2022년 하천관리 업무가 이관됨으로써 실질적인 물관리 일원화가 본격 시행되게 된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역내 국가하천에 대한 유역단위 통합관리와 지자체간 협력 및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물관리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지방하천 관리 역량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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