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50개소 대상 추진
전문기관 합동으로 취급자 준수사항 및 취급시설 검사기준 등 안내

원주지방환경청사 전경.
원주지방환경청사 전경.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강원·충북지역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중 중소규모 사업장 50개소(강원 14개소, 충북 36개소)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 및 충청권환경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유해화학물질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취급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실시했다.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화학물질관리법' 개정내용, 취급자 준수사항 등 법령사항을 안내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전문성을 살려 취급시설 검사기준, 각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사항을 안내하는 등 사업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시설 부분에서 취급시설 세부 기준 안내 및 시설기준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고, 법령사항 부분에서는 취급자 준수사항을 포함하여 신설된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및 법정서식 작성 및 보존기한 등을 안내했으며, 추가적으로 개인보호구 착용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안전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올해 기술지원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기술지원 내용을 취급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신설된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에 대한 교육 지원, 법령 이행지원으로 유형화하여 사업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기술지원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화학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기술지원 내용을 토대로  사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꾸준한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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