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분리배출 등 성과 점검, 우수사례 소통의 장 마련
2020년 감축협의체 운영 결과 2018년 대비 15% 저감

원주지방환경청은 의료폐기물 감축방안 논의 등을 위해 18일 오후 2시, 원주지방환경청 1층 대강당에서 관내 19개 종합병원 강릉의료원, 강릉동인병원, 동해동인 의료재단,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 속초보광병원, 영월의료원, 원주의료원, 홍천아산병원, 제천서울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태백병원, 명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춘천성심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관내 종합병원이 참여하는 감축협의체 구성 이후 매년 상하반기 실시되는 운영 성과 점검 및 우수사례 공유, 감축방안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감축 및 분리배출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감축, 안전처리를 위한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0년 관내 종합병원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격리의료폐기물의 발생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비 560톤(15%)이 감소되어, 감축협의체 운영이 의료폐기물 발생량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및 감축 성과 △감축 우수 사례 공유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 및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하며, 자체적으로 마련중인 감축 방안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관내 종합병원 환경담당자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 의료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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