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시 기관의 역량과 협조체계 사전점검

원주지방환경청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시 대응 역량과 협조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재난안전법에 따라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되면서 2019년부터,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응 모의훈련이 실시되어 왔으며 ‘21년 처음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상에 포함되었다.

훈련대상은 전국 17개 시·도, 11개 부처, 공공기관* 으로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메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었으며 11월 15일 오후 5시 10분에 전국을 대상으로 16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 조치 2단계인 ‘주의’ 단계를 시행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초미세먼지 재난 현장조치 행동메뉴얼에 따라 지역상황실을 운영하였다. 대기관리TF팀을 중심으로 기동단속반, 상시점검반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지원반은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홍보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하며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또한, 이창흠 청장은 관내 소각시설인 충주시시설관리공단클린에너지파크를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시 사업장의 가동률 조정 및 계절관리제 기간 저감조치 상황 등에 대하여 점검하였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겨울철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재난대응 모의훈련은 초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응 역량을 강화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