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 80여개 교회 교인들과 지역어업인, 주민등이 참석
어업인 위로하고 풍어 기원... 만선과 안전한 조업 위해 기도

동해시기독교연합회 주최 제27 풍어예배가 10월 7일 오후 4시부터,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해시기독교연합회 주최 제27 풍어예배가 10월 7일 오후 4시부터,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해시기독교연합회 주최 제27회 풍어예배가 10월 7일 오후 4시부터,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가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동해지역 80여개 교회 교인들과 지역어업인, 주민등이 참석해 어업인을 위로하고 풍어를 기원하고 만선과 안전한 조업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동해지역 80여개 교회 교인들과 지역어업인, 주민등이 참석해 어업인을 위로하고 풍어를 기원하고 만선과 안전한 조업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 상황임을 고려하여 동해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대형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풍어예배에는 동해지역 80여개 교회 교인들과 지역어업인, 주민등이 가득 참석해 어업인을 위로하고 풍어를 기원하고 만선과 안전한 조업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동해지역 80여개 교회 교인들과 지역어업인, 주민등이 참석해 어업인을 위로하고 풍어를 기원하고 만선과 안전한 조업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오원일 풍어예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풍어예배를 함께 드리며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원일 풍어예배 위원장이 7일, CBS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순기 동해시기독교연합회장은 "동해시기독교연합회는 풍어예배를 통해 지역복음화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기독교가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풍어예배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데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업인을 위한 풍어예배는 묵호항 어업생산량이 가장 많은 대표적 항구로 과거 용왕에게 만선을 기원하며 제사를 드려온 곳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오원일 장로와 새묵호교회가 지난 1991년 제사를 드리는 대신 예배를 제안했고 이것이 풍어예배의 시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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