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달성
지역문화 활성화 부문 ‘최우수’ 및 공동체 강화 부문 ‘우수’ 쾌거

춘천시정부청사 전경.
춘천시정부청사 전경.

춘천시정부의 공약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은 최근 제12회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정책 사례를 찾고, 이를 공유하며 학습, 확산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다.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었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공모 분야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 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 전국 156개 지자체에서 376개 사례가 접수되었다.

시정부는 공모 분야 중 지역문화 활성화에서 ‘최우수상’, 공동체 강화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시정부는 문화와 예술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력, 경제력이 되는 도시를 실현했다.

제2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춘천 문화도시 기반을 다졌으며,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춘천 유치, 춘천인형극제를 확대 개최했다. 공동체 강화는 시민의 자부심과 자발적 에너지가 동력인 도시를 구현해 나갔다.

신중년과 노인의 맞춤형 생애 재설계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춘천지혜의 숲을 만들고 청년의 정책참여와 청년거버넌스를 통한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청년청을 설립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시정부는 앞으로도 주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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