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남북공동 개최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허 영 국회의원 등의 주최로 열렸다.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남북공동 개최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허 영 국회의원 등의 주최로 열렸다.

강원도는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남북공동개최 추진을 위한 '남북공동개최 홍보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단은 전 메달리스트 20여 명, 체육인 80여 명 등으로 구성하여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단장은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이자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을 중심으로, 김경성 강원도 평화협력관,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만15~18세의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인지도가 낮아 대회 붐 조성을 통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성공 개최의 관건이다.

이에, 강원도는 남북공동개최를 통한 평화올림픽 개최로 세계적인 관심 유도는 물론 남북의 갈등을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남북공동개최 홍보단'발대식을 개최한다.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위촉장 수여, 축하공연, 남북공동개최 추진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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