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강원도 2차 추경에서 전문예술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내 전문예술인 및 전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전문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를 7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전년대비 사업비 예산이 약 50% 축소됨에 따라 신청건수는 657건으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128개 사업, 약 7억원을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

재단은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문화예술계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도민들에게는 온라인 공연‧전시 관람, 소규모 및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차 공모에 앞서 강원도예총, (사)강원민예총 등 도내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예술인, 강원도, 강원도의회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예술지원사업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며, 의견은 단기와 중장기 과제로 정리해 10월 공청회를 거쳐 예술지원사업의 개선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본부 고성은 본부장은 “2차 추경으로 확보된 사업비를 통해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계속 지원하고, 또한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업개선 및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7월경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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