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맞춘 비대면 방식도입 및 한류체험 강화
오프라인 본행사 강원도 평창, 강릉에서 5월 24~30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후원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1 드림프로그램’이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종목을 접하기 힘든 저개발국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동계스포츠 훈련 및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2004년부터 시작된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 프로그램이다. 16년간 85개국 2,147명의 참가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다수의 참가자가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매년 1월 개최됬던 드림프로그램은 코로나 사태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거주 개발도상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28개국 122명의 참가자를 확정하고 3월 27일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추진했다.

이번 ‘2021 드림프로그램’은 그간 행사와 달리 코로나 여파에 따라 행사개최 시기, 참가 대상을 변경하고, 비대면 사전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많은 변화를 주었다. ▲저개발국 청소년을 국외 초청에서 국내 거주 중인 저개발국가 유학생으로 변경 ▲4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비대면 사전 프로그램을 추가 ▲동계스포츠를 접목한 홈트레이닝, K-POP 커버댄스, 보컬,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습으로 기존 동계스포츠 훈련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국내 유학중인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한류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대면 행사는 5월 24일 ~ 30일까지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동계스포츠 체험, 한류문화 강습, 강원도 탐방 및 올림픽 시설 견학,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행사 운영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17년간 이어오는 드림프로그램의 전통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드림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dreamprogram.co.kr”와 사전 온라인 컨텐츠는 기념재단, Korea net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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