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설립취지, 정관, 임원 및 사업계획 등 의결
(재)강릉시민축구단을 출범했다. 강릉시는 29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재)강릉시민 축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설립취지, 정관, 임원 및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강릉시민축구단은 기존 강릉시청축구단을 승계하여 대한축구협회 K3·K4 리그 참가뿐만 아니라, 시민 축구사랑 회원제, 유소년 꿈나무팀 운영 등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여 축구 산업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축구단 출범을 계기로, 시민과 더불어 강릉을 열정의 축구도시로 다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강릉에는 강릉시청축구단이 1999년 창단 이래, 우승 6회, 준우승 9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강릉시뿐만 아니라 강원도 축구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