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 총력대비로 산불 피해 최소화 할 것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김동기)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동해안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에 영동지역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0월 중, 강수가 거의 없어 건조 상태가 심화되고 있는데, 농산폐기물 소각 등의 사유로 큰 불이 날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연중 24시간, 산불상황실에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동해안 6개 시․군의 산불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진화자원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산불확산 규모에 따른 3단계 지원 출동체계를 갖추어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현장지휘본부 운영 준비태세를 갖추고 각 시·군, 산림청, 기상청, 소방 등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국방부 산불연락관도 파견 받아 軍 과의 합동근무를 실시한다.

올 가을철부터는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평상시에는 군부대 업무를 수행하고, 산불발생 시 군부대 주요시설물로의 산불확산 방지 및 대형산불로 확산이 되면 주요 거점지역의 산불을 직접 진화하게 된다.

김동기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은 ‘올해 가을철은 평년보다 매우 건조하여 산불 발생위험이 높다’며 ‘이 기간은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총력대비로 산불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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