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동해시 무릉계곡 삼화사 일원에서 열려

무형문화재 제125호인 수륙대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동해시 무릉계곡 삼화사에서 임법(이기복) 삼화사 주지스님을 비롯해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하 동해시의장, 김형원 강원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작법과 헌다례, 방생 등 불교의례가 진행되었다.
무형문화재 제125호인 수륙대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동해시 무릉계곡 삼화사에서 임법(이기복) 삼화사 주지스님을 비롯해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하 동해시의장, 김형원 강원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작법과 헌다례, 방생 등 불교의례가 진행되었다.

무형문화재 제125호인 '삼화사 수륙대제'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삼화사 수륙제보존회 주최-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단, 강원도, 동해시 등 후원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동해시 무릉계곡 삼화사에서 임법(이기복) 삼화사 주지스님을 비롯해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하 동해시의장, 김형원 강원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작법과 헌다례, 방생 등 불교의례가 진행되었다.

삼화사 수륙대재는 고려 마지막 왕조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화합을 위해 조선 태조 이성계 때다. 이곳에서 교살된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의 영혼을 위무하던 것이 시작이다. 태조는 초기 국가의 기틀을 다져가는 과정에서 민심수습 차원에서 고려 왕족을 위한 천도재 봉행을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삼화사는 외적의 침입이 잦았던 곳이기도 하다. 북쪽으로는 거란이나 몽골이, 해로를 통해서는 왜구의 침입이 잦은 군사적 요충지였다. 그만큼 많은 전투가 일어났으며, 삼화사는 이들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수륙재를 봉행했으며, 조선 중종 이후 명맥이 끊어진 뒤, 7년전에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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