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의문을 통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양양군의회(의장 김의성)는 10월 14일, 제251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동해북부선 38선 역사 신설 촉구 결의문과 국도 7호선 8군단 앞 상습 침수 개선 건의문 을 채택하였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간 철도망 구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강릉과 고성은 2개 역사가 신설되는 반면 양양군은 역사 1개 신설에 그쳐 통탄을 금할 수 없기에, 민의를 대변하는 양양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북분단의 상징성이 높은 38선 역사를 신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또한 집중 호우시 마다 차량통제와 침수 피해가 끊이지 않는 국도 7호선 8군단 앞의 상습 침수 문제에 대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문을 송부했다.

지난 태풍 ‘마이삭’ 북상시 침수로 인해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조차 큰 불편을 초래하였는데 이와 같은 상황이 매년 지속적으로 반복되기에 군민의 안전과 관광객의 생명 및 재산보호를 위해 침수문제를 방치하지 않고 반드시 개선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김의성 양양군의회 의장은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은 단순히 강릉~제진간 연결이 아니라 남북분단에 대한 상징성이 높은 사업인 만큼 역사성과 남북분단의 아픔을 기반으로 한 38선 역사 신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며, 국도 7호선 8군단 앞 상습 침수 문제가 매년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일인 만큼 이번 건의문을 통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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