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지역주민 대상, 관람인원 46명으로 제한

지난해 웰컴센터 내에 2개관 94석의 작은영화관이 조성되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올해 3월 초부터 코로나 19와 위탁업체의 해산으로 운영이 중단됐었다.

양양군은 코로나 19 발생 감소 추세 등에 따라 정부가 비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작은영화관을 오는 15일부터 재개관하여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1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코로나 19 안정시까지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오후만 운영하고, 상영관당 1일 3회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을 지역주민으로 제한하고, 관람인원을 전체 136석 중에 46명으로 제한하여 지그재그로 한 칸 띄워 앉기, 입장 시 철저한 예방조치 후 입장, 수시 방역 등 코로나 19 상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그동안 임시 폐쇄했던 관내 실내 공공체육시설, 송이밸리휴양림 숙박동(숲속의집), 목재문화체험관, 백두대간생태체험장, 송이생태관,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집이 재개됐으며, 그 외 경로당 등도 조만간 방역을 거쳐 재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