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기준 부합한 15곳 선정, 안심식당 스티커 부착
위생물품 일부 지원, 분기별로 지정기준 이행 점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식업계가 도산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화천군이 ‘안심식당’을 지정키로 했다. 

화천군은 안심업소 지정을 위해 지난 3일부터 4가지 위생기준을 충족하는 지역 음식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규모는 15개 업소로, 지정을 위한 요구 기준은 첫째 음식을 덜어먹는 도구와 개인접시 비치, 둘쨰 모든 종사자 마스크 착용, 셋째 화장실 손세정제 및 영업장 손소독제 비치, 넷째 위생적 수저관리 등이다. 

4가지 모두 충족 시 신청서와 서약서를 군에 제출하면, ‘화천군 안심식당 지정업소’스티커가 부착된다. 

화천군은 철저한 안심식당 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지정기준 이행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미이행 시 지정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이들 지정업소에 대해 위생물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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