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디딤돌 복지 사업 확대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확대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회활동(효행) 장려금 및 중·고등학생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 해오름천사 성금을 활용하여,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8월 중 구체적인 대상자 및 지급방법을 결정하고, 오는 9월부터 저소득 가정 30여가구에게 월 5만원씩의 사회활동(효행) 장려금을 지원하는 한편, 160여명의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에는 5만원의 교통비를 1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8월 현재까지, 고립가구 건강 음료 지원, 만성질환자 검사비, 이동식 에어컨 무료임대, 중·고등학생 학원비, 청소년 운동화 구입비 지원 등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으로 총 1,858가구에 8천 2백여만원을 지원했다.

박인수 복지과장은 “복지문제 접근에 있어 지역사회와 주민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을 더욱 값지게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은 동해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한 민간단체의 재능기부로, 소외계층에게 공적 지원 이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수 민간 참여형 복지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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