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환경정비, 가구 교체 등 리모델링 실시

양구군은 최근 2020년 평화지역 거점 숙박업소 육성사업을 완료했다.

평화지역 거점 숙박업소 육성사업은 군 장병 및 면회객,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숙박업소의 건물 외관, 접객대, 객실 구조, 조식시설, 복도 등의 시설을 개선하는 등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공고를 실시한 양구군은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의 적정성, 시설여건, 사업부실 예방책, 사업 신청자의 추진 의지, 개선의 필요성(시급성), 사업계획서(설계도면, 견적서, 내역서) 등 항목별 평가를 실시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업소를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양구군은 읍면 간 균형발전을 위해 시설이 노후한 양구읍 소재 1개소와 동면 소재 1개소 등 총 2개소의 숙박업소를 선정했다.

이후 업소 당 1억 원씩 사업비를 지원해 최근 외관 환경정비와 가구 교체 등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

환경위생과 김수진 위생관리담당은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을 한 업소들이 평화지역 거점 숙박업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내년에도 강원도와 함께 평화지역 거점 숙박업소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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