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김학기)는 사회적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서 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자를 말한다.

동해시의 경우 금년 10월 현재 1개 기업이 지정되어 있는데, 지흥동에 소재하고 있는 ‘유한회사 늘푸른환경’이 그것이다. 사회적기업은 전국적으로 114개가 있고, 이중 강원도에는 11개의 기업이 있으며, 횡성4, 강릉3, 원주2, 동해1, 영월1개 순으로 그 수가 그리 많지 않아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및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사회복지분야, 중·대기업 및 NGO·NPO분야, 농산어촌 관광분야 등 크게 3개의 분야로 분류하여 발굴·육성할 계획이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참여분위기 확산과 사기진작을 위해 2009년 1월 중 김학기시장이 직접 기 인증 사회적기업과 향후 인증기업을 방문하여 활동상 청취 및 발전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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